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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흙의 구원26-2)자기를 희생하여 인간을 살리는
글쓴이   찬송시로보답 날짜    2011-11-28  (조회 : 1556)

아버지

아버지는

사랑이시기에

우리 인생을

살리시기 위하여

물고기들에게

인간 생명의

지킴이가 되게

그들을

다섯째 날 만드셨나이다.

 

아버지

어느 날

중랑천에

살던 고기들이

그와 같이 죽음으로

그 물을 마시지 말라고

소리쳤나이다.

 

우리는

그들의 죽어감의

소리를 듣고

그들의 희생에 

비통한 마음을 

다해

그 물 마시기를 거부합니다.

 

그들의 죽음은

참 감사한 죽음입니다.

그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간을 사랑하도록

그 임무와 기능을 

부여하신 것입니다.

 

아버지

그 어느 땐가

낙동강의 흐르는

물속에 살던

어족들이

일제히 일어나

생명을 바쳐

죽음으로

고하였습니다.

이 물을 마시지 말라고.

 

아

아버지

그들도

태어날 때

꿈이 있고

소망이 있고

행복을 기대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아버지 사랑을 따르는

그들은

인간이 망하는 것을

차마 볼 수 없어서

최전선에 서서

죽음으로


경종을 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