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메뉴

시코너

  • 시코너
  • 흙의구원

본문내용


제목
  (흙의 구원13-1)꽃은 시드나 말씀은 영원하며
글쓴이   찬송시로보답 날짜    2011-11-23  (조회 : 1141)

하나님의 명령은

신속하고

정확하게

광범위한

영역으로

임재하시기에

 

높은 산꼭대기에서도

깊은 골짜기에도

흐르는 강가에도

여울지는 시냇가에도

깊은 바닷속에도

 

하나님의 명령이

창조의 손길되어

푸른 식물들

그 다양한 줄기들을

빚어

돋아나게

하신다.

 

그 말씀은

식물들의

시작과 끝을 만든다.

사시의 계절과

시간에 따라

피고 지는

꽃들의 언어 속에

그 명령은

항상

살아있다.

 

담 넘어 피어나는

나팔꽃

그 연한 순이

뻗어 나가며

아침에 피고

저녁에 지는

아름다움을 말할 때

 

아.

인생의 시간이

이와 같다는 것을

아려주지 않던가.

 

긴긴 겨울이

자나가고

깨어나는

봄이 될 때,

 

찾아오는

봄바람에

먼저 눈을 뜨는

개나리의

외침은,

 

노오란 꽃 속에

그분의 명령이

어려 있다.

 

그 명령을 듣는

저마다의 꽃들과

나무들은

새싹을

돋아나게 하고

저마다의

예쁜 꽃의 언어들로

드러나는

소리로

그 명령을

노래한다.

 

산길 따라 가다가

돌 틈에

피어나는

작은 꽃들

이름 모를 야생화.

 

누가

눈여겨 주지

않아도

때를 따라 피고

지고

또 피어

흐르는 골짜기의

물 소리와 함께

여호와의 명령을

다음 세대에

전하는구나.

 

하늘에서 내려다 본

그린색의 물결에

주어지는

생명의 임무는

대기에 흐르는

사망을 삼키고

풍성한

생명을 내놓는구나.

 

그 나뭇잎들은

하나님이

더위에 지친 자들을

향하여

쉬라는 그늘로 주셨고,

 

그 잎파랑이들은

하나님이 불게 하는 바람에

바람을 더

일렁이게도 하고

거친 바람을

순하게도 하니

 

아.

나무들의

휘어지는

가지 가지마다

그 바람에

흔들거림이

멋진 무희와도 같아

아름답기 그지없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