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름지기
하나님은
흙들의 눈물을
사랑 하신다.
그 애통함을
사랑 하시고
그 눈물까지
사랑 하신다.
아.
그분의 자비하심이
무궁하시도다.
누가 이
하나님의
자비를 필설을
다하여
표현할 수 있단 말인가.
누구든지
여호와를 위하여
흘리는
눈물이 있다면
하나님은
그 눈물까지도
사랑 하신다.
그리하여
흙들에게
눈물의 징표를
남기시고.
그 물을
그 만드신
바람에 싫어서
땅이 피곤해 하면
피곤한 땅에
은총을
내리시는
단비가 되게 하시고.
그 땅이 범죄 할 때
그 은총을
상기시키는
심판의 도구로
삼으시기로 하시고.
바람은
바람 곳간으로
돌아가고
얼음은
얼음 곳간으로
돌아가고
비와 눈은
비와 눈의 곳간으로
모이고
서리와 우박은
우박의 곳간으로
모이게
하신다.
안개는 땅으로
스며들고
이슬은 빛 속으로
감춰지는
하나님의 오묘가
이리하여
펼쳐지는 것이다.
물 속에 있는
흙들은
여호와의
행하시는 일에
그 오묘에
그저
감사할 뿐이다.
그저
감읍할 뿐이다.
우러러 보는
눈에
또다시
감사의 눈물이
흐른다.
주님의
자비의 입김에
불어오는 바람은
그 눈물을
수증기로 받아
윗물에 차곡차곡
쌓아 놓으신다.
그리고 정하신다.
때가 되면
이 쌓여진
눈물들을
흙들에게
기쁨이 되게 하시도록
정하신 것이다.
이에
땅은 기뻐하였다.
땅은 소리를 친다.
일제히 소리를 친다.
바다도 소리를 친다.
일제히 소리를 친다.
그 만드신
궁창도
소리를 가세한다.
바람도 함께 한다.
빛들도 함께 한다.
빛 속에 숨겨져 있는
그 열들도
소리를 친다.
그 소리는 전능자의
지극히 선하심을
찬양하는 것이다.
지난 밤사이부터
생성되는
산소라고 하는
생명의 기운들도
그 만드신
바람의 힘에 이끌려
온 천하로
흩어져 간다.
높은 궁창
윗물의 경계선까지
생명의 기운은
뻗쳐가고
그 기운은
흙 속으로 들어가고
그 기운은
빛 속으로 들어가고
그 기운은
물 속으로 들어가고
전능자가
아직도 남은
사망의 독기들을
소멸하기로
정하신
임무를
성실
여호와의 성실에 따라
다하는 것이다.
이에
여호와의 정하신
저녁이 찾아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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