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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흙의 구원3-4) 태초의 흙이 비로소
글쓴이   찬송시로보답 날짜    2011-11-21  (조회 : 1066)

하나님이

그 오묘하도록 다양한

심오를

입혀 주실

육일 간의 은총으로

거듭 날

미래를 보게 되고.

 

그 순간

흙은

두려움에 떨었다.

감사에 떨었다.

기쁨에 떨었다.

격정이 떨었다.

 

오직 목이 메어

부르짖는 말

아바 아버지시여.

아바 아버지시여.

 

이리도 큰 사랑을

이 티끌들에게

내리시나이까.

 

아바 아버지여.

 

그 순간

흙 속에 들어있던

사망의 체질들

혼돈의 체질들

공허의 체질들

흑암의 체질들

전능자를 거부하고

반역하는

모든 불순종의 체질들이

그 빛 앞에

소멸되기 시작한다.

 

흙은

신부가

설레는 마음으로

단장을 기다리듯

 

준비된 진흙이

토기장이의 손길을

갈망의 눈빛으로

기다리듯이

 

님의 손길을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는 갈망이 인다.

 

갈망이 태동되고 갈망이 갈망을 부른다.

그렇게 차고 넘치도록 갈망을 부른다.

흙의 가슴 터져 나가도록 갈망은 모여와서 아우성이다.

그 아우성은 지독한 갈망이다.
 
흙의 눈을 쇠하도록 갈망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