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지금도 어디선가
새로운 별과 은하와
성운과 성단을 창조하시고
이제 곧
우리 눈앞에 펼치실
아버지시여,
당신의 창조를
나로 보게 하소서
나로 노래가 되게 하소서
나로 자랑이 되게 하소서.
그러므로 아버지
그 창조의 광대함을
알게 하옵소서.
아버지
이 소자 앞으로
당신이 만든 모든 존재들이
당신의 손길의 인도를 받아
지나가게 하소서.
그리고
그것들의 이름을 부르시고
그 특성과 제원과
창조목적과
하나님의 오묘를
일일이 열거해 주십시오.
아버지.
아버지께서
그리도 광대하시기에
소자 가슴이
아버지를 다 감당할 수 없는
티끌에 불과하다는 것을
보옵나이다.
아버지
당신의 심오가
나를 일깨우고,
당신의 오묘가
나를 각성케 하며,
당신의
상상할 수 없는 규모가
무지의 잠에 취해있는
나를
깨어나게 하나이다.
아. 주여
비로소 보게 하소서.
우주를 품으시고
만유를 품으시고
내세를 품으시고
그 모든 피조물을 품으시는
주님을
누리게 하소서.
당신의 품을
또한 내게 주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아버지께
감사할 수 있겠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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