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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흙의 구원15-3)주의 구원을 사모하나이다.
글쓴이   찬송시로보답 날짜    2011-11-23  (조회 : 1162)

내게 비를 내리소서.

복된 장마비처럼

당신의 지극히 오묘한

지혜를 내게 내리소서.

 

당신의

모든 지혜의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내 귀를 열으소서.

 

그러면

지극히 광대한

깨달음에

나는 떠내려가

그 지혜의 바닷속에

이르러.

 

당신을 추구하는

한 마리 물고기 되어

마냥 행복하겠나이다.

 

아버지

그 오묘의 배를 타고

하늘의 별빛 속으로

흐르고

어떤 때는

흐르는 달빛을 타고

저 구름 속에

가득한

지혜의 소리들을

듣겠나이다.

 

아버지

나로 예수님의

비유를

그 비유를 만드시는

능력을 얻게 하소서.

 

당신이 만드신

식물 속에 두신

그 비유의

오묘를

채집하게

하소서.

 

하나님이시여

나로

당신의 비유의 꿀을

따는

벌이 되게 하소서.

 

그러시면

내가 당신의 만드신

모든 식물들의

이파리 만큼이나

많은 비유를 따서

영생의 언어를

담는 그릇으로

삼을 수 있겠나이다.

 

아버지

이제 당신의

흙으로 만드신

그 모든 일들을

나열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하고

지면이 부족할 뿐입니다.

 

이제 흙들의 구원이

그 시작일 뿐이니

아버지

창조의 넷째날을

위해

이제 셋째날의

저녁을

두십니다.

 

아버지

그날

찾아오는 저녁 어둠 속에

빛은

이미

당신의 하실

일의 의미를

전달 받았나이다.

 

무릇 흙으로 만든

모든 존재들

그리고

흙들은 찾아오는

어둠에

악몽의 기억이

되살아나

몸서리 치고.

 

또다시

통곡하는 기도가

하늘 아버지의

보좌를 향해

오르고 오르고 하여

 

시인의 눈도

헐떡이며

새날을 주실

주의

구원을 사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