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주여 당신은
나를 당신의 기쁨이 되게
할 수 있습니다.
나로
당신으로 눈 뜨는
아침을 맞는 자가
되게 하소서.
아바 아버지여.
흙 속에 수를
헤아릴 수 없는 종들
그 미생물들이
나무와 뿌리와
어떤 관계를 가지고
열매를 맺게 하고
익게 하는지
나는 정녕
알고 싶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그 세미한 일꾼들이
어떻게
포도나무에 반응하는지
어떻게
사과나무에 반응하는지
어떤게
수박에 반응하는지
어떻게
오이에 반응하는지
나는 정녕
가슴이 떨리도록
알고 싶습니다.
아버지.
그 미생물들이
식물들과 어떤 관계를
갖고
어떻게
상관 관계가 되고
어떻게
반응하는지
어떻게 협력 하는지
어떻게 함께 하는지
정녕
심오한 눈빛으로
알고 싶습니다.
오.
주여
나로 그 일들을 보고
그 일들을 노래하는
시가
되게 하시옵소서.
흙에서 나와
흙으로 돌아갈 미생물은
어떤 일을 하며
흙
그 속의 영양소들은
태양빛과 어우러져
물들과 어우러져
미생물들과 어우러져
어떤 일을 해 냈는지
찬찬히
보고 싶습니다.
아니,
여호와의
오묘의 손길을
거기서 찾아 내고,
그 손등을
알아 내고,
그 손등에
내 영혼을 다하여
입맞추고 싶습니다.
오.
사랑의 아버지
내 가슴에 피어난
당신의 장미
당신의오묘가
나를 축복되게 하며
내 존재의 의미를
빛나게 하나이다.
아바 아버지.
아바 아버지.
땅 속에 가득한
당신의 소리
땅 위에 가득한
당신의 소리
그 소리는 오묘이십니다.
아버지
당신은 정녕 오묘이십니다.
당신의 그 오묘 속에
나는 안기고 싶습니다.
그 오묘의 입맞춤 속에
나는 취하고 싶습니다.
그 오묘가
내 몸속으로 들어가
나도 당신의
오묘이고 싶습니다.
아버지
아버지.
나에게 영생을 주셔서
당신이 거니는
오묘의 길로
다니게 하사
당신의 오묘
그 하나하나마다
나로 노래하게 하는
시가 되게 하소서.
감사가 되게 하소서.
기쁨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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