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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흙의 구원14-3)당신의 손등에 입맞추길
글쓴이   찬송시로보답 날짜    2011-11-23  (조회 : 1139)

오.

주여 당신은

나를 당신의 기쁨이 되게

할 수 있습니다.

 

나로

당신으로 눈 뜨는

아침을 맞는 자가

되게 하소서.

 

아바 아버지여.

 

흙 속에 수를

헤아릴 수 없는 종들

그 미생물들이

나무와 뿌리와

어떤 관계를 가지고

열매를 맺게 하고

익게 하는지

나는 정녕

알고 싶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그 세미한 일꾼들이

어떻게

포도나무에 반응하는지

어떻게

사과나무에 반응하는지

어떤게

수박에 반응하는지

어떻게

오이에 반응하는지

나는 정녕

가슴이 떨리도록

알고 싶습니다.

 

아버지.

그 미생물들이

식물들과 어떤 관계를

갖고

어떻게

상관 관계가 되고

어떻게

반응하는지

어떻게 협력 하는지

어떻게 함께 하는지

정녕

심오한 눈빛으로

알고 싶습니다.

 

오.

주여

나로 그 일들을 보고

그 일들을 노래하는

시가

되게 하시옵소서.

 

흙에서 나와

흙으로 돌아갈 미생물은

어떤 일을 하며

흙

그 속의 영양소들은

태양빛과 어우러져

물들과 어우러져

미생물들과 어우러져

어떤 일을 해 냈는지

찬찬히

보고 싶습니다.

 

아니,

여호와의

오묘의 손길을

거기서 찾아 내고,

그 손등을

알아 내고,

그 손등에

내 영혼을 다하여

입맞추고 싶습니다.

 

오.

사랑의 아버지

내 가슴에 피어난

당신의 장미

당신의오묘가

나를 축복되게 하며

내 존재의 의미를

빛나게 하나이다.

 

아바 아버지.

아바 아버지.

 

땅 속에 가득한

당신의 소리

땅 위에 가득한

당신의 소리

그 소리는 오묘이십니다.

 

아버지

당신은 정녕 오묘이십니다.

당신의 그 오묘 속에

나는 안기고 싶습니다.

 

그 오묘의 입맞춤 속에

나는 취하고 싶습니다.

 

그 오묘가

내 몸속으로 들어가

나도 당신의

오묘이고 싶습니다.

 

아버지

아버지.

 

나에게 영생을 주셔서

당신이 거니는

오묘의 길로

다니게 하사

 

당신의 오묘

그 하나하나마다

나로 노래하게 하는

시가 되게 하소서.

감사가 되게 하소서.

기쁨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