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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흙의 구원14-2)파초로 인간의 행복을 만드시고
글쓴이   찬송시로보답 날짜    2011-11-23  (조회 : 1110)

오묘시여.

당신의 그 오묘에

내 속이 동하며

나로

시흥을 돋게 하나이다.

 

당신의 드러나는

신성의

영광에 입을 맞추면

그 오묘가

나를 품겠나이다.

 

당신의

은총의 이슬에 젖어

우러러 보는

한떨기 장미처럼

 

당신 햇살에

눈부시도록

당신 이름을 부르고 싶습니다.

감격하고 싶습니다.

 

당신이 만든

식물들의 구조를 보면

그 구도가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

나는

감탄에 젖은 눈으로

감격하나이다.

 

호흡이 멈칠 정도로

감격하나이다.

 

오.

아버지

형용할 수 없는 구도로

그들의 자태를

정하셨나이다.

 

당신의

자비와 사랑이

그들에게 부여하신

고유의 다양성으로

내게 다가와

 

나를

놀라움과 경의의

바닷속에 빠뜨립니다.

 

그저 나는 당신의 오묘에

그저 엄몰될 뿐입니다.

 

오.

아버지

정녕

당신이 정녕

그 아들 예수로 말미암이

나의 아버지가 되셨습니까?

 

아.

나는 정말 당신으로

인하여

당신의 자녀로

양자 되었나이까?

 

내게 이런 아버지

이런 아바 아버지가

계시다는 것이

믿겨지지 않는

현실이옵나이다.

 

아버지.

당신이 나를

당신의 만든

식물들 속에

가득한

창조의 비밀의 길로

즐거이 안내해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러면

저는 아무도 없는 숲속에

당신의 영광을

온 땅에 드러내느

한 마리 새처럼

아름다운 소리로

창조속에 숨겨진 오묘에

비밀을 노래할 것입니다.

 

주여.

나로 노래가 되게 하소서.

당신의 시가 되게 하소서.

 

이파리마다 나무마다

조직과 껍질과

그 겹겹이 입혀지는

비밀들

꽃으로 피어나는

비밀들.

 

그 비밀들과 깊이를

알 수 없는

뿌리로부터

온 몸에 퍼져가는

공급의

비밀들을 따라

나를
인도하소서,

 

그 길로 인도하사 내게 보여 주시고

그것들이 갖고 있는

의미와 의도를

분명히 보여 알게 하소서.

 

그리하시면

나는 당신의

행복이 되겠습니다.

아. 내가

당신의 행복이 될 수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