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의 손길이
하나님의 수레를
네 생물이
끄는
수레를
움직이신다.
수레를 친히 운전하신다.
이에
그 수레는
거룩한 화염으로
휩싸이며
땅 덩어리
이 끝에서 저 끝까지
물가에서 산 끝까지
동에서 서까지
남에서 북까지
친히 운행하시며
당신을
위해
흙의 구원을 입고자
갈망하고
갈망하는
당신을 기다리는
흙을
찾아내신다.
그리하여
그 분은
그 흙을
소중히
당신 손에 담아
당신의 작업장으로
가져오신다.
그리고
비로소
그 손길로
인간을
빚기 시작하시는데
아
모든 만물이
그 때
숨죽여
보는 구나
듣는 구나
하늘의 천군과 천사들도
그
경이로운 눈빛을 들어
그 분의
창조를
인간 창조를
찬탄하는데
그 소리가
만유의
모든 존재를
환희에 차게 한다.
친히
주께서
흙을 빚으시나니
이는
장차
자기 형상이 되실
인간이기 때문이다.
말씀으로
모든 만물을 만드셨으나
인간만은
거룩한 성수를 들어
친히 인간을 빚으셨으니
인간이야 말로
실로
우주와
만유에서
지극히 큰
성은을 입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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