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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제목
  (흙의 구원25-3)당신의 기쁨이게 하소서.
글쓴이   찬송시로보답 날짜    2011-11-28  (조회 : 1686)

당신은 나를 만나시고

나는 당신을 만나서

당신 속을 헤엄치며

그리고 우리는

서로가

떨어질 수 없는

사이임을

확인하며

서로에게

감격한 사랑으로

서로의 얼굴을 보며

만족 하리이다.

아바 아버지

어찌 그 많은 구상이

당신 속에서

끊임없이 솟아날까요.

 

그 많은 종류들이

각기 기능을 가지고

각기 다른 씨를 가지고

물속에

헤엄치게 될 때

아 당신은

스스로도

감탄하셨을 것입니다.

그리고 아직도

다

펼치지 못한

당신속의 구상들을

언젠가는 펼치시고자

나의 얼굴을

유심히 보아 주십시오.

 

아버지

흙의 구원이 이럴진대

당신의 사랑을 입고

당신의 생명을 부여받고

당신의 선하심을

그 기능으로 받아

아

내 형제들을

복 되게 하시니

그저

감격할 뿐이옵니다.

 

내 어디로 가리까.

이 작은 물고기가

어디로 가리까.

 

태평양의 흐르는

물결 속에

당신이 있다면

나 거기 있고

대서양의 흐르는

물길 속에

당신의 눈빛이 있다면

나 거기 있으며

인도양의 거친

물결 속에

당신의 손이 있다면

나 거기 있고

 

아버지

품속에

오대양이 있다면

나도 그 품속에

있겠나이다.

 

아버지

 

그 지극히 선한 구상들을

내게 퍼부어 주소서.

내리는 빗방울처럼

그 무한한 구상들을

내게 내리소서.

그리하여

무능하고 무익한 나를

구원하소서.

저렇게 아름다운

어족들을

구상해내신

무한한 손길로

이 흙뭉치를

빚으소서.

 

내가 여기 있나이다.

주여

 

그리하여

당신 바다 속에

지극히 경이로운 존재가 되어

당신의 찬양이 되며

당신의 노래가 되며 시가 되며

열줄 비파의 순응이 되어

당신의 기쁨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