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여

관모봉으로 오르사

주의 혁혁한 빛을

온세상에 비추소서.

내가 주를 기다리나이다.

주의 교회가 파괴된지 60여년

무너진 주의 제단이 황무한 지

70년이 차 가나이다.

주여

어느 때까지

웬수들이 주의 성도들을 유린하고

주의 교회를 파괴하며

자긍하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겠나이까

하나님이 정녕 침묵하시면

온 세상은 심히 교만한 자들로

가득하여 질 것입니다.

때문에 주여

주께서 이를 하감하시고

모든 하늘 위의 하늘을 지배하시는

주 하나님이 예수이신 것을

친히 드러내십시오.

주의 성도들의 신사참배로 분노하신 주께서

그 얼굴을 잠시 숨기셨으나

이제는 그 얼굴을 들어

여기 관모봉에 빛을 내리셔서

주의 불기둥을 굳게 세우시고

주의 화염검으로 심히 교만한 자들을

심판하시고

온세상에 심판자이신 예수의 영광을 친히 드러내십시오.

그리하시면 모든 인간이

주님께 겸손의 도를 배우고

심히 교만한 말을 그 입에서 내지 아니할 것입니다.

오늘날 자긍하는 세력을 무너지게 하사

예수께서 만유의 하나님 되심을 친히

공표하시되

여기 관모봉에서 하시고

하나님의 영원한 영광을

스스로 입으시고 만방에 주의 구원을 펼쳐주소서

2,300만 북한주민들이

하나님이 주시는 자유와 해방을

만끽하게 하시고

그 입에 감사와 찬송과 즐거움의 소리가

가득 차게 하옵소서.

나의 구원의 주여!

예수의 이름으로 나의 구원, 우리의 구원, 북한주민의 구원을

오늘도 기다리나이다.

주여,

관모봉에 스스로의 권능으로 친히 오르사

주의 보좌를 굳게 세우소서

거기에 주의 이름으로 일컫는 주의 십자가의 군기가

성령의 거대한 바람으로 펄럭이게 하옵소서.

아멘. 아멘. 아멘.

진실로 그리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