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되신 예수님이 오시는 소리

처녀된 북한땅에 오시는 소리

티끌의 수치와 혹독한 고통 속에

신음하는 처녀 북한땅아

랑림산으로 오시는 신랑 예수께서

너를 신부 삼아

네 머리에 아름다운 화관을 씌우시고자

친히 하늘 군대를 거느리셨구나.

오 주여

스스로 일어나사

처녀 북한땅을 구출하시고

주의 사랑과 감사의 눈물로 목욕시키사

주의 모든 선한 손으로

영화롭게 단장시키소서

처녀 북한 땅이 쇠약해 가나이다.

주여

어느 때까지 주의 신부를

처절하게 고통받게 하시겠나이까?

지금부터 100년전에 주께서 거룩한 영을 부어주사

혼약하기로 작정한 북한 땅이옵니다.

그들의 애비들이 에미들이

신사참배, 그 음란한 행각에

주께서 진노하셨나이다.

그 때에

주의 종 주기철이 주 앞에 피를

제물로 바쳤습니다.

주여

그 피를 보시고

그 후부터 지금까지

주기철을 이어간

수많은 성도들의 피와 땀과 눈물을 보셨습니다.

지금도 각 수용소에서

처절하게 탄압받고 있는 주의 사랑들을 보셨습니다.

주여 친히 임하사

저들을 구출하시고

주의 혁혁한 영광으로 저들을 덮어주소서

주여

때문에 랑림산을 점령하시고

거기서 또 하나님의 군대를 북한땅 사방으로 파송하사

주의 백성들

주의 아내될 신부들을

치료해 주시고

구출하사 복되게 하소서

내 영혼이 주를 앙망함은

주의 손에 구원이 있기 때문이니

주여 부디 주의 백성을 돌아보소서

스스로 자고한 자들이 큰 입으로 

하나님을 크게 조롱하고 있아오니

주여 상천하지에 주밖에 다른 신이 없음을 드러내시옵소서

나의 구원의 주여

천상에서 발하여

랑림산에 임하시고

거기서부터

북한 전역에 자유를 주는

구원의 역사를 펼쳐 내소서

심히 교만한 자들이 주의 얼굴의 빛에 눌려

스스로가 만든 지하 깊숙이로 몸을 숨기게 하시고

그 때에 땅은 황급하여

스스로의 몸을 심히 떨게 하사

그들의 머리 위로

하나님의 진노가 쏟아져 내려

저들의 신체가 박살 나

분토되게 하소서

주여

주는 친히 그들의 숨은 지하 속으로 괴질을 보내사

온 몸이 썩어지게 하시고

눈알이 눈안에서 썩어지게 하시고

귀가 그 자리에서 촛농처럼 되게 하소서

주여 하나님만이 인류의 하나님이신 것을 친히 드러내사

북한 주민의 자유를 담보하시고

북한 주민의 든든한 반석

만세반석이 되소서

주여 랑림산에 주의 군기를 세우시고

파란만장한 세월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로

그 산에 오게 하사

그들의 눈에 참 인생의 길을 터득하게 하시고

자기들의 삶속에 얻어진 모든 정보를 가지고

모든 세상으로 가서

소금이 되고 빛이 되고

섬김이 되게 하소서

주여

내 영혼이 랑림산을

주의 발등상으로 삼으실 날을 고대하며

예수 그 아름다운 구원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